디지털전환 위기에서 한국의 전장도면을 구하고자 합니다.
국내에서 전기CAD를 도입한 70-80%의 기업이 사용하지 못한다는 조사가 있었다. 도면은 회의록 같은 결과물인데, 어떻게 해야 그 결과가 나오는지 상관하지 않고 업무에 전기CAD만 도입했기 때문이다. 일반CAD 업무 문화에 단순히 전기 CAD를 적용하는 것은 마치, 영어 문법에 한글 단어를 대입한 꼴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더블유에스(WS)코리아의 구지원 대표는 이를 극복하는데 미션을 부여했다.
“한국기업의 전장설계 문화에서 자연스럽게 전기CAD 설계 문화를 빠르게 안착시켜
고객이 불필요하게 비용을 낭비하는 것을 줄이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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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서 대표와 구지원 대표(우)
“WS코리아는 이러한 디지털전환 시대에 독일의 전기 CAD시장에서 급부상하는 WSCAD를 한국에 공급합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구습을 뛰어넘고 한국기업이 디지털전환 시대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2가지 핵심 역량이 필요했다. 구 대표는 ‘우선 전장설계 엔지니어링 기반의 전기CAD 교육이나 컨설팅과 고객의 설계 업무 프로세스를 전기CAD에 맞게 개선하도록 시스템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의 이야기에 더 귀기울여보자.
Q. WS코리아는 어떤 회사인가, 시장의 환경을 잘 알아야 설립 배경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도면은 설계자의 언어입니다. 하지만 전장설계에서는 다른 엔지니어가 알아서 파악하도록 도면을 생략하도록 진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과거에는 굉장히 합리적이었습니다. 굳이 상세히 기록하지 않아도 신속하게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더 빠르고 더 넓게 사업 영역을 확장해야 하는 디지털전환 시대에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과거의 ‘구습’이 되었습니다. 엔지니어링 네트워크는 글로벌화되고, 심지어 자동화장비도 도면의 정보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국제 시장에서 자동화 분야에 경쟁력을 확보한 독일이나 유럽에서는 전기CAD를 오래전부터 사용하였습니다. WS코리아는 이러한 디지털전환 시대에 독일의 전기 CAD시장에서 급부상하는 WSCAD를 한국에 공급합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구습을 뛰어넘고 한국기업이 디지털전환 시대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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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WS코리아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솔루션 전략
Q. 도면 작성에 디지털 트윈(DX)은 왜 중요한가요.
국제 표준 도면은 장비 개발자뿐 아니라 식음료, 자동차 등 장비 운영자에게도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장비 운영자는 장비가 잘 작동하는 것에만 만족했으며, 표준 도면으로 장비를 보전하거나 개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IRA, 유럽, 중국의 지역 우선정책에 따라 해외에 공장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보전 및 개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장비 제작자를 파견하는 방식은 더 이상 효율적이지 않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더구나 해당 지역의 규정이 이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장비와 현장의 도면을 일치시키는 디지털 트윈이 중요해졌습니다.
Q. 그렇다면, 귀사의 ESM(전기 표준 관리)은 어떠한 경쟁력과 차별성이 있는지요.
WS코리아의 ESM(전기 표준 관리)은 장비 운영사가 도면을 납품받을 때부터 전기CAD 도면 표준을 시스템적으로 배포하고, 도면 접수 및 히스토리 관리를 지원합니다. 또한, 접수된 도면을 이용해 보전 및 개조 시에도 지속적으로 관여하여 디지털 트윈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장비 운영사는 기존 장비에 대한 전장 도면을 dwg, pdf, 종이 도면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부품이나 BOM 등의 설계 정보를 추출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WS코리아는 LDC(레거시 도면 변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 생산 장비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의 도면 정보화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MDM은 표준을 발전시키고, ESM은 표준을 유지하며, LDC는 과거 도면을 정보화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의 DB 기반 전기CAD 도면으로 공정 안전 관리 심사(PSM 심사)에 필요한 도면을 확보하거나, 해외 공장의 전장 도면 디지털 트윈을 이루며, 부품 관리 시스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응용 및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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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WS코리아의 서비스 전략
(중 략)
고객은 처음부터 스스로 전기CAD 사용
WS코리아는 표준화나 자동화를 대신 구축하는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대신, 고객이 직접 시스템을 통해 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WS코리아는 MDM(마스터데이터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일반 전기CAD 공급사는 부품 데이터 포털을 운영하지만, WS코리아의 MDM은 고객이 원하는 부품과 보고서를 직접 추가하거나 요청할 수 있게 한다. WS코리아는 다양한 고객의 부품 정보를 구축하여, 필요한 부품을 이미 갖고 있거나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
기본 교육과 MDM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처음부터 스스로 전기CAD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BOM, 상호참조, 선번호, 커버, 범례 등 비엔지니어링 업무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기사 원문 링크(출처) : [스타트업] 구지원 더블유에스코리아 대표 “부녀가 뭉쳐, 디지털전환 위기에서 한국의 전장도면을 구하고자 합니다” (elec4.co.kr)
디지털전환 위기에서 한국의 전장도면을 구하고자 합니다.
국내에서 전기CAD를 도입한 70-80%의 기업이 사용하지 못한다는 조사가 있었다. 도면은 회의록 같은 결과물인데, 어떻게 해야 그 결과가 나오는지 상관하지 않고 업무에 전기CAD만 도입했기 때문이다. 일반CAD 업무 문화에 단순히 전기 CAD를 적용하는 것은 마치, 영어 문법에 한글 단어를 대입한 꼴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더블유에스(WS)코리아의 구지원 대표는 이를 극복하는데 미션을 부여했다.
“한국기업의 전장설계 문화에서 자연스럽게 전기CAD 설계 문화를 빠르게 안착시켜
고객이 불필요하게 비용을 낭비하는 것을 줄이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자”
구형서 대표와 구지원 대표(우)
“WS코리아는 이러한 디지털전환 시대에 독일의 전기 CAD시장에서 급부상하는 WSCAD를 한국에 공급합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구습을 뛰어넘고 한국기업이 디지털전환 시대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2가지 핵심 역량이 필요했다. 구 대표는 ‘우선 전장설계 엔지니어링 기반의 전기CAD 교육이나 컨설팅과 고객의 설계 업무 프로세스를 전기CAD에 맞게 개선하도록 시스템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의 이야기에 더 귀기울여보자.
도면은 설계자의 언어입니다. 하지만 전장설계에서는 다른 엔지니어가 알아서 파악하도록 도면을 생략하도록 진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과거에는 굉장히 합리적이었습니다. 굳이 상세히 기록하지 않아도 신속하게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더 빠르고 더 넓게 사업 영역을 확장해야 하는 디지털전환 시대에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과거의 ‘구습’이 되었습니다. 엔지니어링 네트워크는 글로벌화되고, 심지어 자동화장비도 도면의 정보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국제 시장에서 자동화 분야에 경쟁력을 확보한 독일이나 유럽에서는 전기CAD를 오래전부터 사용하였습니다. WS코리아는 이러한 디지털전환 시대에 독일의 전기 CAD시장에서 급부상하는 WSCAD를 한국에 공급합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구습을 뛰어넘고 한국기업이 디지털전환 시대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림 1. WS코리아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솔루션 전략
국제 표준 도면은 장비 개발자뿐 아니라 식음료, 자동차 등 장비 운영자에게도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장비 운영자는 장비가 잘 작동하는 것에만 만족했으며, 표준 도면으로 장비를 보전하거나 개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IRA, 유럽, 중국의 지역 우선정책에 따라 해외에 공장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보전 및 개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장비 제작자를 파견하는 방식은 더 이상 효율적이지 않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더구나 해당 지역의 규정이 이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장비와 현장의 도면을 일치시키는 디지털 트윈이 중요해졌습니다.
WS코리아의 ESM(전기 표준 관리)은 장비 운영사가 도면을 납품받을 때부터 전기CAD 도면 표준을 시스템적으로 배포하고, 도면 접수 및 히스토리 관리를 지원합니다. 또한, 접수된 도면을 이용해 보전 및 개조 시에도 지속적으로 관여하여 디지털 트윈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장비 운영사는 기존 장비에 대한 전장 도면을 dwg, pdf, 종이 도면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부품이나 BOM 등의 설계 정보를 추출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WS코리아는 LDC(레거시 도면 변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 생산 장비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의 도면 정보화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MDM은 표준을 발전시키고, ESM은 표준을 유지하며, LDC는 과거 도면을 정보화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의 DB 기반 전기CAD 도면으로 공정 안전 관리 심사(PSM 심사)에 필요한 도면을 확보하거나, 해외 공장의 전장 도면 디지털 트윈을 이루며, 부품 관리 시스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응용 및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림 2. WS코리아의 서비스 전략
(중 략)
WS코리아는 표준화나 자동화를 대신 구축하는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대신, 고객이 직접 시스템을 통해 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WS코리아는 MDM(마스터데이터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일반 전기CAD 공급사는 부품 데이터 포털을 운영하지만, WS코리아의 MDM은 고객이 원하는 부품과 보고서를 직접 추가하거나 요청할 수 있게 한다. WS코리아는 다양한 고객의 부품 정보를 구축하여, 필요한 부품을 이미 갖고 있거나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
기본 교육과 MDM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처음부터 스스로 전기CAD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BOM, 상호참조, 선번호, 커버, 범례 등 비엔지니어링 업무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기사 원문 링크(출처) : [스타트업] 구지원 더블유에스코리아 대표 “부녀가 뭉쳐, 디지털전환 위기에서 한국의 전장도면을 구하고자 합니다” (elec4.co.kr)